[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허영생
허영생
SS501 허영생이 전역 후 첫 팬미팅 ‘0829:헬로 어게인(HELLO AGAI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I ENT 공식 SNS를 통해 안무 연습 사진을 공개하는 등 만반의 준비로 팬들의 기대를 모아온 허영생이 어제(29일) PM 6시 성신여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0829:헬로 어게인’을 개최하며 약 1년 10개월 만에 팬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허영생 팬미팅은 지난 4일(화) 티켓 오픈 직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시작하기 일찍 전부터 많은 팬들이 허영생의 팬미팅 장소를 찾아 대기하는 등 오랜만에 개최하는 팬미팅에 들뜬 분위기로 가득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자신의 솔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렛 잇 고(Let it go)’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허영생은 초반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객석의 호응을 얻으며 갖고 싶은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같은 앨범 수록 곡 ‘아웃 더 클럽(Out the club)’의 무대에서 숨겨진 댄스 실력을 과시하는 등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객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빈틈없이 자리를 가득 채워 준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한 허영생은 제대 후 근황에 대해 팬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길었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웠으며, 이번 팬미팅의 특별 MC로 선정된 배우 이동진의 멘트와 함께 진행된 컴백 능력 검증 코너 ‘허영생VS허영생’에서는 과거의 허영생과 노래, 댄스, 예능감 등을 비교하며 컴백이 가능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검증받는 등 훈훈한 시간을 통해 팬미팅의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었다.

또한 SS501 정규 1집의 수록곡 ‘어게인(Again)’의 감미로운 라이브로 여심을 녹인 허영생은 미국 팝 가수 브루노 마스의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r Man)’와 마이클 잭슨 ‘데인저러스(Dangerous)’의 커버 무대를 비롯,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 곡 ‘인티미데이티트(Intimidated)’의 라이브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층 후끈 달궜으며, 다음 코너인 ‘팬VS허영생’ 에서 팬들과 명승부를 펼쳐 보여 승부사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 곡 ‘알아 다’의 라이브를 마치고 “약 1년 10개월만의 팬미팅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자리를 채워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연말 뮤지컬 활동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께 다가갈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한 허영생은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헬로 멜로’ 무대를 마지막으로 팬미팅의 끝을 알렸으며, 아쉬움 가득한 팬들의 앵콜 연호에 다시 무대에 올라 2013년 팬들을 위해 발매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몸이 약한 아이’를 팬들과 함께 열창하며 전역 이후 첫 팬미팅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오늘(29일) 성신여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0829:헬로 어게인’을 개최한 SS501 허영생은 오는 9월 5일(토) 일본 도쿄 AiiA 시어터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CI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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