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이진아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진아‘가 올랐다.

# 안테나로 간 이진아의 첫 작업, JYP와 콜라보

‘K팝스타4′ 출신 가수 이진아가 박진영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지난 25일 JYP의 ‘싱 더 로드(Sing The Road)’ 포로젝트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주인공 이진아의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에서 이진아는 박진영과 함께 공항 가는 길의 모습을 담았다. 이진아는 “비행기다!”라며 설?고, 박진영은 “들뜨지마. 여행 가는 거 아니다. 영감 받으러 가는 것”이라며 자제했다.

이진아는 SBS ‘K팝스타4’에서 독특한 음색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작풍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TOP3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진아는 방송 후 심사위원 유희열의 안테나뮤직과 계약을 체결했다. 안테나뮤직 이진아로서 첫 작업은 JYP 박진영과 펼쳐 눈길을 끈다. 이진아는 ‘K팝스타4′ 이후 ‘사는게 니나노’를 발표한 바 있지만, 광고음악으로 이번이 첫 공식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진영이 만들고 이진아가 불렀습니다. 정말 즐겁게 만든 음악과 영상 커밍순(coming soon)!”이라는 글로 기대를 고조시켰다.

박진영이 만들고 이진아가 부른 ‘공항 가는 길’은 9월 1일 공개된다.

TEN COMMENTS, 이진아 보는 눈에 꿀이 흐르던 박진영, 음악에도 꿀이 흐를 듯.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공항가는길’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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