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 진안군 의회의장 이한기, 진안군수, 이상로, 가수 오승근, 김혜연(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
가수 진성, 진안군 의회의장 이한기, 진안군수, 이상로, 가수 오승근, 김혜연(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 홍보대사 가수 김혜연과 가수 지원이가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진안군의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진안군 의회의장, 가수 오승근, 진성, 김혜연, 지원이, 작곡가 이제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홍보대사를 맡은 김혜연은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홍보대사로서 어깨가 무겁다. 트로트를 부른 지 25년이 됐다.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그동안 열심히 살았지만, 열심히 달려온 후배들을 보니 조금 더 앞에서 역할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김혜연은 “마이산이 음과 양의 기가 충만하다. 마이산을 많이 갔는데 덕분에 다산의 여왕이 된 것이 아닐까. 이번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로 다섯째가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다. 다산의 기운을 나눠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연의 공약에서 후배들의 사랑도 드러났다. 김혜연은 “만 명이 넘으면 트로트 가수로서 후배들 가수들에게 제 의상을 10벌 정도 기증을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트로트 페스티벌로 트로트 매거진 월간 ‘트로트 코리아’ 제작사 한방기획과 전북 진안군이 함께한다. 가수 오승근, 진성, 김혜연, 지원이를 비롯해 신인가수 등이 출연하며,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5시 전북 진안군 마이산 광장에서 진행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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