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 1324회 2015년 8월 23일 일요일 저녁 6시 25분
다섯줄 요약
공병대대 마지막 이야기! 푹푹 찌는 더위에서 펼쳐진 장간 조립교 훈련으로 모든 훈련병은 지쳐간다. 또 폭풍우 치는 밤 펼쳐진 야외 숙영에서는 씻지 못하고 힘든 와중에도 전우들과의 우정을 쌓여만 간다. 또 강철 팔&강철 다리를 가릴 <강철왕 선발대회>. 줄리엔 강과 돈 스파이크를 꺾은 팔씨름 왕은 누구? 드디어! 베일을 벗은 <여군특집 3탄> 이번엔 여자 특전사다! ‘독거미 부대’를 가기 위한 센 언니 10인의 입대 전 7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
오늘 진짜사나이2에서는 공병 부대의 마지막 이야기와 여군특집 출정식을 동시에 선보였다. 공병부대에서의 마지막 훈련은 진짜 철제 다리 만들기인 장간조립교 훈련. 30도가 넘는 여름 날씨와 300키로가 넘는 철제구조물들은 훈련병들을 녹초로 만들어버렸다. 장간조립교 훈련은 그야말로 모든 훈련병들의 한계를 드러내는 작업. 특히 김영철은 구조물을 이어주는 핀조 역할을 맡았는데, 잦은 실수로 황소 부소대장에게 끊임없이 혼이 났다. 김영철은 하도 욕을 많이 먹은 탓에 평소 군대 엔돌핀의 모습은 사라지고 잔뜩 풀이 죽은 모습이다. 맨손으로 만들어낸 철제다리는 훈련의 고단함을 씻어내는 듯 튼튼해 보였고 훈련병들은 그제야 웃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훈련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열심히 훈련을 하고도 숙영으로 공병부대의 고된 임무가 마무리되었다. 빗속에서 끝까지 정말 많은 고생을 한 훈련병들이다.
부대로 돌아와 펼쳐진 강철왕 선발 대회. 5,6 생활관별 빅매치가 펼쳐진 팔씨름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팔씨름 경기에서 김영철은 슬리피에게 패하면서 치욕의 역사를 다시 썼다. 결승에서는 돈 스파이크와 근육분대장이 맞대결을 펼쳤는데 돈 스파이크는 가볍게 제압당했다. 사실 오늘 공병부대 마지막 모습은 여군특집의 사전 공연에 불과한 모습이었다. 여군 특집 예고가 끊임없이 등장하여 강철대대의 훈련에 집중을 방해했고, 결국 이렇다 할 재미도 감동도 없이 설렁설렁 마무리 해버린 느낌. 한 회차에 두 에피소드를 모두 담으려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모습이다. 멤버들의 노력이 무색해져 오히려 안타까운 마음.
그리고 드디어 여군 3기가 그 막을 올렸다. 센 언니들 총출동의 3기는 특색 있는 멤버들의 집합이었다. 오늘은 시청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멤버들의 특색을 소개하는 시간. 먼저 군입대 7일전 여군 지원자들의 일상생활과 군 입대 준비의 모습을 생생히 담았다. 전미라는 엄마가 아닌 인간 전미라를 되찾기 위해 진짜사나이를 찾았다. 제시, 김현숙은 센 언니의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제시에게서는 엠버, 김현숙에게서는 라미란의 향기가 났다. 또 청순한 외모의 여배우 3인방 한그루, 신소율, 한채아의 평소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 특히 군대 지식이 전무한 여느 여성들의 실수를 그대로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또 여배우 유선은 군대 선배 김소연을 만나 조언을 들었는데. 김소연은 군대는 정말 “레알”이라며 크게 흥분한 모습. 유선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사실 오늘의 진짜사나이는 제작진의 욕심에 그저 산만한 모습이 역력했다. 차라리 여자멤버들을 도입부부터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만큼 중심이 서지 않은 모습. 또 여군특집의 과한 기대감 조성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다음주에 진행 될 여군특집은 또 어떤 멤버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까?
수다포인트
- 바로, 군생활 특화 아이돌
- 김영철의 공보관, 박하선 개인기 등등.. 정말 개인기 화수분?
- 여군 10명 모두 무사히 훈련에 참가 할 수 있을까요?
이현민 객원기자
사진. MBC ‘진짜 사나이’ 캡처
다섯줄 요약
공병대대 마지막 이야기! 푹푹 찌는 더위에서 펼쳐진 장간 조립교 훈련으로 모든 훈련병은 지쳐간다. 또 폭풍우 치는 밤 펼쳐진 야외 숙영에서는 씻지 못하고 힘든 와중에도 전우들과의 우정을 쌓여만 간다. 또 강철 팔&강철 다리를 가릴 <강철왕 선발대회>. 줄리엔 강과 돈 스파이크를 꺾은 팔씨름 왕은 누구? 드디어! 베일을 벗은 <여군특집 3탄> 이번엔 여자 특전사다! ‘독거미 부대’를 가기 위한 센 언니 10인의 입대 전 7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
오늘 진짜사나이2에서는 공병 부대의 마지막 이야기와 여군특집 출정식을 동시에 선보였다. 공병부대에서의 마지막 훈련은 진짜 철제 다리 만들기인 장간조립교 훈련. 30도가 넘는 여름 날씨와 300키로가 넘는 철제구조물들은 훈련병들을 녹초로 만들어버렸다. 장간조립교 훈련은 그야말로 모든 훈련병들의 한계를 드러내는 작업. 특히 김영철은 구조물을 이어주는 핀조 역할을 맡았는데, 잦은 실수로 황소 부소대장에게 끊임없이 혼이 났다. 김영철은 하도 욕을 많이 먹은 탓에 평소 군대 엔돌핀의 모습은 사라지고 잔뜩 풀이 죽은 모습이다. 맨손으로 만들어낸 철제다리는 훈련의 고단함을 씻어내는 듯 튼튼해 보였고 훈련병들은 그제야 웃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훈련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열심히 훈련을 하고도 숙영으로 공병부대의 고된 임무가 마무리되었다. 빗속에서 끝까지 정말 많은 고생을 한 훈련병들이다.
부대로 돌아와 펼쳐진 강철왕 선발 대회. 5,6 생활관별 빅매치가 펼쳐진 팔씨름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팔씨름 경기에서 김영철은 슬리피에게 패하면서 치욕의 역사를 다시 썼다. 결승에서는 돈 스파이크와 근육분대장이 맞대결을 펼쳤는데 돈 스파이크는 가볍게 제압당했다. 사실 오늘 공병부대 마지막 모습은 여군특집의 사전 공연에 불과한 모습이었다. 여군 특집 예고가 끊임없이 등장하여 강철대대의 훈련에 집중을 방해했고, 결국 이렇다 할 재미도 감동도 없이 설렁설렁 마무리 해버린 느낌. 한 회차에 두 에피소드를 모두 담으려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모습이다. 멤버들의 노력이 무색해져 오히려 안타까운 마음.
그리고 드디어 여군 3기가 그 막을 올렸다. 센 언니들 총출동의 3기는 특색 있는 멤버들의 집합이었다. 오늘은 시청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멤버들의 특색을 소개하는 시간. 먼저 군입대 7일전 여군 지원자들의 일상생활과 군 입대 준비의 모습을 생생히 담았다. 전미라는 엄마가 아닌 인간 전미라를 되찾기 위해 진짜사나이를 찾았다. 제시, 김현숙은 센 언니의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제시에게서는 엠버, 김현숙에게서는 라미란의 향기가 났다. 또 청순한 외모의 여배우 3인방 한그루, 신소율, 한채아의 평소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 특히 군대 지식이 전무한 여느 여성들의 실수를 그대로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또 여배우 유선은 군대 선배 김소연을 만나 조언을 들었는데. 김소연은 군대는 정말 “레알”이라며 크게 흥분한 모습. 유선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사실 오늘의 진짜사나이는 제작진의 욕심에 그저 산만한 모습이 역력했다. 차라리 여자멤버들을 도입부부터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만큼 중심이 서지 않은 모습. 또 여군특집의 과한 기대감 조성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다음주에 진행 될 여군특집은 또 어떤 멤버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까?
수다포인트
- 바로, 군생활 특화 아이돌
- 김영철의 공보관, 박하선 개인기 등등.. 정말 개인기 화수분?
- 여군 10명 모두 무사히 훈련에 참가 할 수 있을까요?
이현민 객원기자
사진. MBC ‘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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