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_김재원_굴욕_환궁_비하인드
화정_김재원_굴욕_환궁_비하인드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화정’ 김재원이 인조 속에서 미소천사 본능을 끄집어냈다.

MBC ‘화정’ 측은 iMBC ‘화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던 인조(김재원)의 굴욕 환궁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8회에서는 이괄의 난의 발발과 함께 줄행랑을 쳤던 인조가, 주원(서강준)과 인우(한주완)의 활약으로 난이 진압되자마자 뻔뻔하게 궁으로 돌아오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극으로 끌어 올린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재원은 극중 굴욕적인 인조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미소를 선보이고 있는데, 새하얗고 가지런한 치아와 반달 눈웃음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든다.

‘화정’의 제작사는 “김재원은 유쾌한 배우”라고 밝힌 뒤 “카메라 밖에서 서글서글한 미소를 짓다가 본 촬영만 들어가면 자격지심에 휩싸인 인조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면 천상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천을 통해 굴욕을 맛본 인조는 앞으로 또 한 번의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관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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