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수요미식회’ 스테이크, 문 닫기 전 가야할 서울 3대 스테이크집 공개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수요미식회 스테이크‘가 올랐다.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구운 고기의 끝판왕 스테이크의 모든 것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곳의 스테이크 맛집이 공개되며 시선을 끌었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구스테이크는 드라이에이징의 붐을 이끈 스테이크 맛집으로 씨어링, 고기 누룽지가 일품인 곳이다. 특히 신사동 구스테이크는 티본 스테이크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가 추천 메뉴다. 이날 이곳의 스테이크를 맛본 지상렬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죽기 전에 꼭 와봐야겠다”며 스테이크 맛에 대한 감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태원 스테이크 맛집 비스테까는 1세대 이탈리안 셰프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집으로, 최현석 셰프를 키워낸 김형석 셰프가 운영하는 집이다. 배보다 배꼽이 큰 티라미수가 인기 메뉴기도 하다. 이날 출연진들은 가게에 대해 “경치가 좋다”며 좋은 평을 내렸고, 황교익 역시 “겉의 바삭함과 고기의 풍미가 일품이었다”며 칭찬했다. 출연진들은 티라미수에 대해서도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 종로 BLT 스테이크 하우스는 서울에서 맛보는 뉴욕 3대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곳으로 뉴욕 현지보다 더 뉴욕 같은 맛을 자랑하는 맛집이다. 홍신애는 이 집의 스테이크에 대해 “완벽 그 자체”라는 후한 평가를 내렸다. 황교익 역시 이 집의 편안한 서비스를 들어 “세 집 중 가장 좋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TEN COMMENTS, 저도 스테이크 좋아합니다만…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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