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
MBC 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쇼타임’ EXID 멤버들의 모래사장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에서는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제주도의 한 해변을 찾아나선 EXID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잠시, EXID는 즉문즉답 리얼리티 ‘쇼타임’답게 시청자로부터 새로운 Q를 전달받았다. ‘바다로 입수하는 EXID가 보고 싶다’는 시청자의 Q에 멤버들은 아연실색했고, 오랜만의 휴가에 들떠, 정성 들여 의상을 준비했던 EXID는 게임을 통해 ‘입수 멤버’를 뽑기로 결정했다.

이날 EXID 멤버들은 뛰어난 평형감각을 요하는 코끼리 코 달리기와 강력한 체력이 필요한 닭싸움으로 진행된 제2의 승부욕 대결을 펼쳤다. 바다 입수를 걸고 펼쳐진 치열한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나 스포츠 여신 하니였다. 하지만 하니는 치열한 접전은커녕 연이은 두 번의 경기에 모래사장을 제2의 당구장으로 만들며 또 한 번의 허당미를 제대로 과시했다. 공인된 체력왕이었던 하니는 철인 3종 경기를 제패했다고 알려진 과거와 달리, 어릴 적부터 평형감각이 없었다며 자백하기에 이르렀다. 하니는 코끼리 코를 잡고 제자리에서 10바퀴를 돌자, 몇 걸음도 내딛지 못한 체 바닥을 기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제작진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멤버 중 최장신 솔지는 긴 다리로 모래사장을 휘저으며 승리의 깃발을 잡는 듯했으나, 막내 혜린의 역공에 밀려, 해변에 얼굴을 박는 굴욕을 맛봤다.

그 어느 경기보다 흥미진진했던 EXID의 모래사장 위 승부 대격돌은 20일 오후 6시 ‘EXID의 쇼타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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