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양춘자는 김세미에 막대한 양의 배추와 무, 파 등을 내밀며 “이거 내일 아침까지 김치 담글 수 있게 손질해 놔라”고 말했다.
이어 양춘자는 “네가 이 집에서 살 거면 할 일은 해야지. 못할 것 같으면 너희 세 식구 짐 빼서 나가던가”라고 말했다. 양춘자는 말문이 막힌 김세미에게 “할 일 다 하고 학원 간다며. 그래서 내가 할 일은 준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세미는 보란듯이 밤새 야채를 모두 다듬어 놓고 출근했다. 이하지(백옥담)는 “이거 혼자 하기 힘들었을 텐데”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별난 며느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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