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2)
유재석 (2)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슈가맨’ 윤현준 CP가 유재석이 ‘슈가맨’ 섭외에 응한 이유를 전했다.

18일 오후 상암동 JTBC 빌딩에서는 새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슈가맨’의 연출을 맡은 윤현준, 정효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현준 CP는 “유재석이 단순히 나와의 친분 때문에 ‘슈가맨’을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아마도 유재석이 공중파를 벗어나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윤 CP는 “‘슈가맨’ 기획안을 본 유재석의 반응은 ‘나도 이 사람들이 뭐하는지 궁금하다’였다”라며 “방송을 통해 본인도 굉장히 궁금한 ‘슈가맨’들을 찾아보는 것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재석이 굉장히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다”라고 덧붙이며 유재석이 출연하는 ‘슈가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우리 곁에 잠시 머물다 사라져 간 ‘원 히트 원더(One-Hit-Wonder)’를 다시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한 장의 앨범만을 남긴 채 사라진 그들에게 또 한 번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유로 가요계에서 사라진 ‘원 히트 원더’를 찾아 ‘2015년 역주행송’으로 그 시절 그들의 영광을 재현해보고자 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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