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상암동 JTBC 빌딩에서는 새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슈가맨’의 기획을 맡은 윤현준 CP,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현준 CP는 “두 팀은 각각 팀장, 부팀장, 프로듀서, 추적맨 그리고 쇼를 담당하는 쇼맨으로 구성돼있다. 각 팀은 양쪽 팀이 모르게 슈가맨을 찾아오고, 슈가맨의 ‘원히트 원더’를 재가공해서 ‘역주행송’으로 만드는 포맷”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각 팀의 프로듀서는 신혁과 신사동호랭이가 맡았고, 파일럿 방송에서 유재석 팀은 하니, 유희열 팀은 소진과 매드크라운이 ‘역주행송’을 부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현준 CP는 “각 팀의 대결은 슈가맨의 ‘원히트 원더’가 만들어졌던 해에 태어난 친구들 11명 ‘영 일레븐’이 판단한다. 그들이 현장에서 ‘역주행송’을 듣고 어떤 노래가 더 좋은지 판단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과거 히트했던 노래를 다시 탄생시키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슈가맨’은 우리 곁에 잠시 머물다 사라져 간 ‘원 히트 원더(One-Hit-Wonder)’를 다시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한 장의 앨범만을 남긴 채 사라진 그들에게 또 한 번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유로 가요계에서 사라진 ‘원 히트 원더’를 찾아 ‘2015년 역주행송’으로 그 시절 그들의 영광을 재현해보고자 한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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