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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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용준이 악플러들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섰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과 관련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30여 명에 대해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최근 결혼과 관련하여 동일한 아이디를 가진 몇 명의 네티즌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 공격적이며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계속하여 달고 있는데 대해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번에 고소한 네티즌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향후에도 이러한 행위를 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고소에 대해, “그간 악성 댓글에 대해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조치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최근 결혼과 관련한 기사들에 대해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백 개 이상의 악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달아 온 몇몇 네티즌들은 명예를 의도적으로 실추시키고 모욕을 주려고 하는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되어 이들에 대해 이번 법적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법적으로 처벌이 가능한 수준의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고 이들에 대해 고소 취하 및 합의는 절대 없을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배용준은 지난 7월 27일 박수진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배용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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