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밤을 걷는 선비'
MBC '밤을 걷는 선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밤을 걷는 선비’의 팬들이 팬아트로 응원을 보냈다.

MBC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속 성열(이준기)과 양선(이유비)이 알콩달콩한 모습과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재해석한 귀여운 팬아트가 공개돼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바로 인물의 얼굴을 키워 표정을 더욱 강조하는 ‘대두짤’로, 상황에 따른 성열과 양선의 다채로운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별히 양선의 밥상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성열의 모습이 웃음을 준다. 성열이 식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양선은 성열을 위해 삼계탕과 애호박전을 포함해 진수성찬을 차려왔고, 두 눈을 반짝이며 성열의 식사를 지켜봤다. 이에 성열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당황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귀여운 모습은 매의 눈을 가진 시청자들에게 포착됐다. 시청자들은 의외로 양선의 요리에 약한 모습을 보인 성열과 양선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밥상 고문 시리즈, 동공지진 시리즈 등을 만들어내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두 커플의 순간순간을 귀엽게 표현한 대두짤과 애틋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눈물키스 합성사진, 심쿵 선비 나노 움짤, 주인님 시리즈 등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나날이 활활 타오르는 두 커플의 호흡과 함께 예상치 못한 순간에 훅 들어오는 뱀파이어 선비 성열의 매력, 이에 설레는 양선의 솔직한 모습 등은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부름과 동시에, 창작욕구를 자극하고있다.

‘밤선비’ 제작진은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에 큰 감사를 드린다. 성냥커플의 달달하고 두근거리는 장면들을 재치 있게 재해석해주셔서 제작진들도 웃음을 터트렸다.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성열과 양선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이할 지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저희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에 재미있는 작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디시인사이드 ‘밤을 걷는 선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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