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中 위안화 추가 절하에 이틀째 폭등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위안화’가 올랐다.
중국이 전날에 이어 위안화를 추가 평가절하 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폭등하여 4년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오른 1,190원대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의 장중 고점은 2011년 10월 5일 1,195.0원(장중) 이후 3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전날에 이어 또 위안화를 대폭 평가절하 했기 때문이다. 이에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 전반이 가파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위안화 평가 절하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개선으로 자국 경제 상황 악화를 탈피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TEN COMMENTS, 역시 불경기에는 장사가 없네요.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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