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탈주범 김선용, 도주중 추가 성범죄…이후 자수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선용이 올랐다.
탈주후 약28시간만에 검거된 성폭행범 김선용이 10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에서 추가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11일 경찰은 10일 자수한 김선용을 상대로 추가 범죄와 도주 경로 등을 조사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김선용이 10일 오전 대덕구에 여주인이 혼자 운영하는 상점을 발견, 이곳에 침입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용은 피해자와 장기간 함께 있으며 대화를 나눴으며, 피해자가 자수를 권유하여 이후 피해자와 함께 경찰에 방문해 자수했다고 전해졌다.
김선용은 9일 오후 2시 경 대전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감호소 직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현장에서 도주했다. 김선용은 28시간만에 자수하며 재검거됐다. 피의자는 처음부터 도주할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TEN COMMENTS, 죗값을 제대로 치러야 할텐데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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