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 권다현
미쓰라진 권다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이 연인 권다현과의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의 결혼 관련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미쓰라진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에픽하이 멤버들과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멤버 중 유일한 미혼인 미쓰라진에게 MC들은 “왜 아직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미쓰라진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기회가 없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미쓰라진은 “하루는 양현석이 미쓰라에게 ‘애가 몇 살이지’라고 묻더라.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을 거라 오해한 것이다”라는 타블로의 말에 “내가 본의 아니게 오해를 하게 만든 것 같다. 오해하지 않도록 아내와 아이를 만들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지난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 시사회에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두 사람은 2년 동안 열애 중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미쓰라진은 지난 10일 MBC라디오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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