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윤서현, "라미란과 엮이면 실검 1위...러브라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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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윤서현이 라미란과의 러브라인을 기대했다.

7일 오후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웨딩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4′(이하 ‘막영애14′)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김산호, 송민형, 김정하, 고세원, 정다혜, 박두식, 한상재PD가 참석했다.

이날 자신을 “시즌1 1회부터 지금까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 숨어있는 레전드”라고 소개한 윤서현은 “라미란과 아침드라마에서도 러브 라인이 있었다”며 “학교 동문이기도 해서 오랫동안 같이 알고 지냈는데, 요즘 라미란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뜨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친구(라미란)와 엮이기만 해도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오르던데, 나도 더 친해지고 싶다”며 극중에서의 러브라인을 기대했다.

이에 라미란은 “극중에서 서현이 두 번이나 재혼한 남자라 러브라인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며 “나는 박선호랑 엮이고 싶다”고 윤서현과의 러브라인에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다. 1년 만에 시즌 14로 돌아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는 오는 10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