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에프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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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f(x)가 4인조로 다시 태어난다.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f(x)는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명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f(x)가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독특한 음악 색깔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 멤버들 역시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SM은 f(x)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설리는 지난해 7월 악성댓글과 루머로 인해 f(x)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또한,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열애 인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 5월 f(x) 탈퇴설에 휩싸였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향후 팀 활동에 대해서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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