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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썸남썸녀’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싱글즈 파티를 즐겼다.

28일 방송되는 SBS ‘썸남썸녀’에서는 앞서 싱글즈 파티를 떠난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 이들은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수영장을 찾아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맏언니 김정난, 흥언니 채정안이 팀장이 되어 두 팀을 결성해 수중 기마전, 동전 줍기, 릴레이 잠수 등 커플 게임을 즐겼다. 채연은 모든 수중 게임에서 우수한 테크닉을 선보여 게임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신나는 물놀이가 끝난 후 ’썸남썸녀‘ 배 커플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요리 대결을 함께 할 커플로는 심형탁과 채정안, 김지훈과 서인영, 강균성과 김정난이 결정됐다. 지목을 받지 못한 채연은 나홀로 고기를 굽는 신세가 돼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각각 커플들은 장보기서부터 요리까지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동갑내기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기류가 흘렀던 심형탁, 채정안 커플은 카트를 같이 끌며 알콩달콩 신혼부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 둘은 요리를 하는 내내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로의 연애관이나 인생에 대한 진지한 얘기 등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물놀이 당시 서로 챙겨주며 묘한 기류가 흘러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던 김지훈과 서인영 커플은 장보기에서부터 티격태격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 걱정하지 말라며 내가 다하겠다고 큰 소리를 친 김지훈이 정작 모든 요리를 서인영에게 시키자 서인영은 “아 정말 안 맞아”라며 버럭 화를 냈다.

김정난, 강균성 팀은 요리에 능숙한 김정난의 활약으로 신속하게 요리를 완성했다. 요리의 요자도 잘 모르는 강균성은 서툰 칼질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채소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커플의 음식을 탐색하던 김지훈이 김정난, 강균성 커플에게 엄마와 아들 같다고 장난을 치자 그동안 김지훈의 놀림을 받았던 김정난이 김지훈의 바지를 벗겨 쌓였던 분노를 터트렸다.

요리대결이 끝난 후에는 싱글즈 파티의 하이라이트,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심형탁의 알 수 없는 춤부터 김지훈의 걸그룹 댄스, 채정안의 ‘편지’ 무대까지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발휘됐다.

‘썸남썸녀’는 28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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