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_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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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이 박해준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12회에서는 윤미(이시영)가 형식(박해준)의 정체에 의심을 품으며 그를 미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미는 주영(고성희)의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3년 전부터 경찰 내 누군가가 그림자 조직에 정보를 흘리는 것을 눈치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인물을 찾아내려고 애썼다.

그러던 중 도형(김무열)이 윤미에게 “매번 그림자 조직보다 한 발 느리게 행동하는 것은 경찰 내에서 정보가 새고 있기 때문”이라는 조언을 던졌다. 이에 최근 형식의 여러 가지 이상한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윤미는 형식을 미행하기에 이르렀다. 주위를 조심스레 살피며 한 술집 건물로 들어가는 형식을 본 윤미는 충격과 슬픔이 뒤섞인 눈빛을 보여 흔들리는 심경을 드러냈다.

윤미는 믿고 의지했던 연인이자 동료인 형식에 대한 배신감에 망연자실했다. 깊었던 신뢰만큼이나 윤미가 감당해야 할 진실이 무거웠기에 윤미의 망연자실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랑하는 연인인 형식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윤미가 어떤 변화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감성 액션극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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