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서윤 기자]’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김사랑이 직접 자신들이 생각하는 명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측은 18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열연을 펼친 주진모 김사랑이 직접 뽑은 명장면과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은호 역을 맡아 20년에 걸친 위대하고 가슴 절절한 사랑 연기를 보여준 주진모는 6회에서 서정은(본명 지은동/김사랑)이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맨 첫사랑 지은동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오열하던 장면을 가장 몰입하고 마음 아팠던 명장면으로 꼽았다. 이 주진모의 오열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명장면으로 손꼽을 만큼, 주진모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주진모는 “은동이를 찾았는데 다가가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하던 신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대본에는 운전대를 잡고 ‘은동아, 은동아’라고 대사하는 것만 있었다. 그런데 연기를 하다 보니 감정이 계속 복받쳐 올라왔고 멈출 수가 없었다. 감독님께 어떻게 하냐 여쭤보니 ‘그럼 감정대로 가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차 문을 열고 나와 오열하는 것까지 담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진모는 “그 때 우리 드라마가 틀 안에서만 찍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감정이 가면 막지 않고 흐르게 두는구나. 고여 있는 물 같지 않고 흐르는 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독님을 비롯해 연출부에서 대본에 얽매이기보다는 연기하는 배우의 감정이 흐르는 대로 이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기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지은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첫사랑 지은동이자 매력적인 대필작가 서정은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호평을 얻은 김사랑은 10회에서 10년 전 박현수(백성현)이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읽고 잃어버렸던 기억을 모두 되찾았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이는 김사랑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던 장면으로, 서정은이 얼마나 지은호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향후 이들이 보여줄 애틋한 사랑에 대한 큰 기대를 걸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김사랑은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고 쓰러졌을 때 발톱이 깨지고 무릎이 다쳤는데도 감정 몰입을 많이 한 나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아픈 줄도 몰랐다”며 “촬영 끝난 뒤에야 다쳤다는 것을 알았다. 그 정도로 서정은을 가슴 깊이 이해하고 몰입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장서윤 기자
사진. JTBC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측은 18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열연을 펼친 주진모 김사랑이 직접 뽑은 명장면과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은호 역을 맡아 20년에 걸친 위대하고 가슴 절절한 사랑 연기를 보여준 주진모는 6회에서 서정은(본명 지은동/김사랑)이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맨 첫사랑 지은동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오열하던 장면을 가장 몰입하고 마음 아팠던 명장면으로 꼽았다. 이 주진모의 오열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명장면으로 손꼽을 만큼, 주진모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주진모는 “은동이를 찾았는데 다가가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하던 신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대본에는 운전대를 잡고 ‘은동아, 은동아’라고 대사하는 것만 있었다. 그런데 연기를 하다 보니 감정이 계속 복받쳐 올라왔고 멈출 수가 없었다. 감독님께 어떻게 하냐 여쭤보니 ‘그럼 감정대로 가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차 문을 열고 나와 오열하는 것까지 담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진모는 “그 때 우리 드라마가 틀 안에서만 찍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감정이 가면 막지 않고 흐르게 두는구나. 고여 있는 물 같지 않고 흐르는 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독님을 비롯해 연출부에서 대본에 얽매이기보다는 연기하는 배우의 감정이 흐르는 대로 이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기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지은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첫사랑 지은동이자 매력적인 대필작가 서정은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호평을 얻은 김사랑은 10회에서 10년 전 박현수(백성현)이 자신에게 쓴 편지를 읽고 잃어버렸던 기억을 모두 되찾았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이는 김사랑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던 장면으로, 서정은이 얼마나 지은호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향후 이들이 보여줄 애틋한 사랑에 대한 큰 기대를 걸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김사랑은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고 쓰러졌을 때 발톱이 깨지고 무릎이 다쳤는데도 감정 몰입을 많이 한 나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아픈 줄도 몰랐다”며 “촬영 끝난 뒤에야 다쳤다는 것을 알았다. 그 정도로 서정은을 가슴 깊이 이해하고 몰입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장서윤 기자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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