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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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로스차일드가와 역사적 사건의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니키 힐튼과 제임스 로스차일드의 결혼 소식이 재조명했다

이날 강용석은 “18세기 후반부터 8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유서 깊은 대부, 금융재벌”이라고 로스차일드 가문을 소개한 후 “독일의 도이치뱅크, 영국의 HSBC, 캐나다의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가 모두 로스차일드가 소유”라는 설명으로 모두를 놀라 게 만들었다.

이어 강용석은 “로스차일드의 부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역사적으로 로스차일드의 부를 보여주는 사건은 많다“며 ””유럽 철도 건설, 영국 수에즈 운하 주식 매수, 이스라엘 건국 당시 로스차일드가 상당 부분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용석은 “영국 수에즈 운하 때는, 로스차일드가 돈을 빌려주면서 ‘담보가 뭐냐’고 물으니깐 ‘대영제국’이라고 답했다더라”며 당시에 빅토리아 여왕 시대였는데, 여왕의 재산이 500만 파운드였다더라. 그런데 400만 파운드를 빌려줬다니깐 재산이 어마어마했다. 이렇게 역사적 물꼬를 바꾼 가문인 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널들은 “둘 사이엔 엄청난 빈부격차가 있다”며 “로스차일드에 비하면 힐튼은 서민 수준”이라는 농담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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