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은가은, 놀라운 가창력 공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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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가수 은가은이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 잇 고(Let it go)’ 커버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은가은은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숨겨져 있던 가창력을 드러냈다.

은가은은 “앨범을 냈지만 잘 안됐다. 온라인 상에서는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가수 은가은으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MC들 역시 은가은을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숨은 보석”이라고 칭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예선에서 은가은은 엠씨 더 맥스의 ‘행복하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은가은은 “8년만의 방송 출연이어서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은가은은 청아한 목소리로 침착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후렴구에서는 작은 체구에서 나온 것이라고 믿을 수 없는 파워풀한 고음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은가은은 특별 무대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렛 잇 고’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은가은의 노래를 들은 문희준은 “노래를 정말 잘한다. 원곡보다 좋다”며 극찬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