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마리텔’ 출연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영만’이 올랐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마리텔’에 출연했다.
지난 12일 오후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이 첫 등장했다.
김영만은 80~90년대 어린이 TV 프로그램에서 종이접기 코너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마리텔’로 20여 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방송을 시작한 김영만은 “긴장해서 손을 떨더라도 이해해 달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긴장한 모습과 달리 완벽한 종이접기 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영만은 1부 종료 전 중간점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순위를 확인한 김영만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김영만은 “우리 친구들 이제 다 컸구나”, “이제 어른이 됐으니 잘 따라할 수 있을 거예요” 등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이 날 ‘마리텔’ 생방송에는 김영만을 비롯해 백종원, 김구라, EXID 솔지, 레이디제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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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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