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02~1
사진02~1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8월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인피니트에게 MC신동엽이 “혹시 남미 같은 곳 가면 여성들이 속옷 던지고 그러지 않냐”며 짓궂은 질문을 하자, 우현은 “남미 팬 분 들이 속옷을 벗어서 무대 위로 던질 때가 있다. 평소 여성 속옷을 볼 일이 없는데..” 라며 부끄러운 듯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용히 듣고 있던 성열은 코웃음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우현은 “사실 속옷을 수거해 가기 전에 힐끔힐끔 본다.“ 라고 대답해 현장분위기를 초토화시켰다. 성열은 휴가지로 태국여행을 추천, 그 이유에 대해 “비키니 입은 여성들이 많아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아들과 며느리의 술사랑 때문에 고민인 60대 시어머니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1년 365일 밤이면 밤마다 술을 마시는 아들부부 때문에 지겨워 죽겠어요. 술 먹고 취해서 아들은 인근 대학 셔틀버스 밑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며느리는 주차장에서 취한 상태로 잠들어요. 심지어 요즘엔 며느리 친구들까지 집에 와 술을 마시는데, 시어머니가 며느리 술상까지 차려줘야 합니까?! 이놈의 아들 부부 술 좀 못 먹게 말려주세요” 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7월 컴백을 예고했던 인피니트는 신곡 ‘배드(BAD)’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월드투어를 앞둔 인피니트의 콘서트 경험담과,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발표한 신곡 무대는 13일 방송된다.

글.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2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