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는 서인영, 강균성이 새로 이사한 심형탁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심형탁은 과거 자신의 성적표와 사진을 서인영, 강균성에게 내보였다. 이어 서인영은 심형탁의 어머니에게 “어렸을 때 심형탁은 어땠냐”며 물었고, 과거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과거사를 털어놨다.
심형탁의 어머니는 “한 번 집안이 기울고 나니까 가족들을 못 쳐다보겠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옛날에는 수면제를 약국에서 달라면 줘서 수면제를 사와서 편지를 썼다. 그걸 애가 학교 다녀와서 봤나 보더라”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심형탁은 “어머니가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싫어서 10알 정도를 먹었다. 점퍼가 떨어져 있는데 점퍼가 기어가더라. 환각이 보인 것이다”이라며 말했다. 그는 “순간 ‘어떡하지’ 하고 병원에 걸어가 ‘나 수면제 먹었다’고 했다. 그 때 어머니, 아버지가 뛰어 오셨다. 두 분이 많이 놀라셨다”고 털어놨다.
그의 어머니는 “(심형탁이)’엄마 가족이 있는데 왜 이렇게 했냐. 그러지 말라. 힘내서 살자. 아들이 있지 않냐’고 했다. 우리 아들 고생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심형탁 아버지는 “진짜 힘든 세월을 견디고 이렇게 한다는게 참 무한하게 마음이 찡하다”고 전했다. 이에 심형탁은 “괜찮다. 내가 잘 해드릴게요”라며 다독이며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썸남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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