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집밥 백선생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집밥백선생이 올랐다.

#오늘(7일) 소서 맞이 국수 요리, ‘집밥백선생’이 알려준 면발 제대로 삶는 법은?

7일 소서를 맞아 국수요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소서는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작은 더위’라 불린다. 이 무렵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 먹는다.

이 가운데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공개한 탱글탱글한 면발을 삶는 비법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백종원은 앞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을 통해 소면을 제대로 삶는 비결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비법에 따르면 소면을 삶기 위해서는 먼저 면을 넣고, 이 면이 끓어오를 때 종이컵으로 찬물 반 컵을 넣은 뒤 휘저어준다.

다시 한 번 끓어오르면 찬물 나머지 반 컵을 붓고 휘저어서 다시 끓어오르면 면이 완성된다.

이때 찬물을 넣어주는 이유는 면이 탱글탱글해지기 때문이다. 면이 다 삶아지면 채를 이용해 건져 찬물에 씻고 면을 손으로 덩어리 째 돌려준다.

TEN COMMENTS, 배고프네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집밥백선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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