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김소은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이 자신의 1인 2역 캐릭터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오후 3시 서울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밤을 걷는 선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성준 PD를 비롯해 배우 이준기, 이유비, 심창민, 이수혁, 김소은, 장희진이 참석했다.

120년 전 명희와 120년 후 혜령의 1인 2역을 맡은 김소은은 “외적으로 많이 달라보이려 노력했다. 감독님을 믿고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안에 명희의 청순함과 혜령의 시크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듯 하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밤을 걷는 선비’는 오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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