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랑하는 은동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주진모가 달달한 라면 데이트를 즐겼다.

종합편성채널 JTBC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측은 4일 김사랑과 주진모가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라면을 먹고 있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사랑은 꽃무늬 레이스 앞치마를 두르고 라면을 끓여 주진모에게 건네고 있다. 이어 김사랑은 아이마냥 들떠서 라면을 맛있게 먹는 주진모를 흐뭇하고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주진모 역시 김사랑이 끓여준 라면에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마치 신혼 부부 같은 달달함을 보여주고 있는 김사랑과 주진모는 촬영 내내 끊이지 않는 웃음으로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9회 방송에서 지은호(본명 박현수, 주진모)가 서정은(본명 지은동, 김사랑)과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 나누는 장면을 상상하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지은호의 집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행복한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됐다.

4일 방송 예정인 ‘사랑하는 은동아’ 12회에서 서정은이 지은호의 집을 찾아 라면을 끓여주는 장면이다. 20년 전 은동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할머니가 끓여준 라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지은호는 서정은표 라면을 먹으면서 과거를 회상한다. 고민 하나 없이, 은동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기만 했던 그 때의 기억이 지은호에게는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이었을 터. 지은호는 서정은과 함께 라면을 나눠 먹으며 다시 한 번 행복한 사랑을 꿈꾸게 된다.

또한 지은호는 서정은을 위해 꾸며놓은 방들을 그녀에게 구경시켜주며 애틋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드러낸다.

주진모와 김사랑의 라면 데이트가 담긴 ‘사랑하는 은동아’ 12회는 4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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