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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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보이그룹 하이포(HIGH4-김성구 알렉스 백명한 임영준)가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를 앞두고 재킷 2종을 공개했다.

하이포는 3일 오전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일본의 음원 및 음반 관련 사이트들을 통해 다양한 영상이 들어가 있는 DVD를 포함한 A버전과 음원으로 구성 된 B버전 재킷을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 6월 4일 정오 신곡 ‘베이비 보이(Baby Boy)’를 발표하고 한달이 넘도록 왕성한 활동 중인 하이포는 오는 11일 두 번째 일본 미니앨범 ‘하이 썸머(Hi Summer)’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선주문 물량만 2만장에 달해 일본 내 하이포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하이포는 이미 지난 2월 7일부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이포 일본데뷔 3만 명과 만나자!’라는 타이틀로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하이포의 일본 데뷔 음반 ‘하이 파이브’는 일본 타워레코드 대표 지점인 도쿄 시부야점의 2월 첫째 주 종합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눈에 띠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발매 당일에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종합 일일 앨범 차트에서 이미 1위를 했으며 총 50회 라이브쇼와 40회의 타워레코드 인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지난 2월 첫 주부터 3월 마지막 주까지 8주간 자신들의 존재를 일본에 각인 시켰다.

당시 ‘하이 파이브’는 타워레코드 일본 내 전점에서 8주간 케이팝 앨범 주간차트에서 탑10을 이루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데뷔 음반 프로모션의 마지막 기간인 3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랭킹에서는 1위를 차지한 AK-69의 ‘더 쓰론(THE THRONE)’, 10위를 차지한 마키하라 노리유키의 ‘러버블 피플(Lovable People)’ 등과 함께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8위를 차지, 탑10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같은 기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1위 오하라 사쿠라코의 ‘해피(HAPPY)’에 이어 2위로 유일하게 한국가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신곡 ‘베이비 보이’ 국내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이포(HIGH4)는 지난 5월 ‘봄 사랑 벚꽃 말고’ 한X중국어 버전 발표와 함께 베트남 걸그룹 라임(LIME) 뮤직비디오 출연, 7월과 8월 일본 장기 라이브와 6월에서 10월로 연기한 멕시코 공연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신 한류돌’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N.A.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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