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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사이언톨로지’가 올랐다.

#톰 크루즈가 포기한 종교 ‘사이언톨로지’는 무엇?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를 위해 자신의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종교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1965년 미국에서 설립된 신종교이다.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로널드 허바드(Ronald Hubbard)가 창설자로, 일종의 정신요법이론인 ‘다이아네틱스(Dianetics)’를 교리로 한다.

사이언톨로지에서는 출생 이전에 세포에 새겨진 ‘엔그램(engram)’이라는 고통의 기억을 인간의 불행의 원천이라고 여겨 이를 없애기 위한 복잡한 치료 시스템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는 이 종파는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 유명연예인 30여 명 정도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ENCOMMENTS, 신기한 종교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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