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지방행정연수원, 中연수서 버스 추락사고...10명 사망

YTN 뉴스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지방행정연수원이 올랐다.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중국 지린성에서 버스 추락사고…10명 사망

외교부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지방공무원 24명을 포함한 한국인 26명이 탑승한 버스가 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께 지안과 단둥(丹東) 경계지점 조선족마을 부근 다리를 지나다 15ｍ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해당 사고 버스에는 연수원 직원 1명과 가이드 1명도 탑승해 있었다.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7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0명은 지방직 5급 공무원인 교육생 9명과 한국인 가이드 1명으로 확인됐다.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일행 148명은 공무원 143명과 연수원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버스 6대에 나눠 타고 이동 중 버스 1대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TEN COMMENTS, 안타까운 일이네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YTN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