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백년손님' 정주리
'자기야 백년손님' 정주리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정주리가 남편의 중고사이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정주리는 남편의 중고사이트를 좋아하는 버릇을 고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MC 김원희는 “내 남편이나 내 아내의 이것, 전문가를 초빙해서라도 고치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무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주리는 “제 남편은 알뜰하다. 그래서 중고사이트를 잘 뒤진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싸게 사면 윈윈인데 여기 매일 매달려있다. 심지어 저희 결혼 예물반지도 거기에서 찾더라”라고 전했다. 패널들은 애써 “알뜰하네”라고 호응해 줬다.

정주리는 “반지 비싼거 필요없다고 그럼 순금반지라도 하나 하자고 제안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그래. 나중에 팔 때 돈 되는걸로 하자’고 하더라. 왜 나중에 팔거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시무룩해 했다.

그 말에 김원희는 “중고사이트에 익숙해져서” 성대현은 “금은 오를때 팔아두는게 좋다”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어떻게해도 안쓰러워지네”라며 어쩔 줄 몰라했고 김원희는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자기야 – 백년손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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