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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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김풍이 과거 연기경력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여심 저격수’특집에는 배우 손호준, 배우 임원희, 배우 김동욱, 방송작가 유병재, 만화가 김풍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풍은 “웹툰 ‘폐인 가족’이 갑자기 잘됐다. 미니홈피 캐릭터로 판매했는데 월 10억을 벌었다. 직원을 20명 뽑았는데 일은 10명밖에 안 했다. 혼자서 했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김풍은 “잘됐던 기간은 9개월 정도다. 지금과 너무 비슷하다. 만화가는 만화를 그려야 하는데 뜨니까 만화를 안그렸다. 만화를 안그리고 연기를 배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장진 감독이랑 친했는데, 연기를 배우고 싶다니까 극단에 들어가 보라고 했다. 그래서 극단에 들어가 8개월 동안 생활했다”며 “이나영 주연이었던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백수 역할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유재석이 “영화를 그만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김풍은 “백수 연기를 위해 수염을 기르고 사탕을 물고 촬영장에 갔다. 근데 감독님이 ‘수염 깎고 사탕 버려’라고 말했다. 제가 생각했던 거랑 달랐다”며 그만 둔 이유를 털어놨다.

그 외에도 김풍은 탭댄스, 카포에라를 배웠다며 밝히며 카포에라를 선보여 웃음을 유별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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