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이 25일 경찰에 출석했다.
25일 오전 9시 40분 께 승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전 감독이 피의자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전 감독은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경기 운용에 있어 잘못한 것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전 감독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억울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선수 교체 등의 경기 운용은 자신의 권한이라는 게 전 감독의 주장.
앞서 전 감독은 프로농구 KT팀 감독으로 재직하던 지난 2, 3월 다섯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후보선수로 교체하는 방식 등을 사용해 고의로 팀의 패배를 이끌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미 전 감독의 차명계좌를 확보했고,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와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 감독 측은 인터넷 불법 스포츠도박장 운영진 가운데 한명과 아는 사이인 것은 맞지만, 일부러 승부를 조작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조선
25일 오전 9시 40분 께 승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전 감독이 피의자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전 감독은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경기 운용에 있어 잘못한 것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전 감독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억울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선수 교체 등의 경기 운용은 자신의 권한이라는 게 전 감독의 주장.
앞서 전 감독은 프로농구 KT팀 감독으로 재직하던 지난 2, 3월 다섯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후보선수로 교체하는 방식 등을 사용해 고의로 팀의 패배를 이끌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미 전 감독의 차명계좌를 확보했고,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와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 감독 측은 인터넷 불법 스포츠도박장 운영진 가운데 한명과 아는 사이인 것은 맞지만, 일부러 승부를 조작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조선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