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2세 여아 물어 죽인 핏불테리어, 어떤 개?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핏불테리어’가 올랐다.
충북 청주에서 두 살 여자아이를 물어죽인 핏불테리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2일 7시 20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에서 2세 여자아이가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핏불테리어는 영국의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으로 세계에서 가장 사나운 개 3위에 올라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50여 년간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개로 악명이 높다. 핏불테리어는 무엇이든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핏불테리어는 지난해 10월에도 행인을 문 사건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TENCOMMENTS, 조심해야겠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뉴스 투데이’ 방송 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