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김봉곤 훈장 아들 김경민 "난 민데렐라다"

'유자식 상팔자' 김봉곤, 김경민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김봉곤 훈장 아들 김경민이 “내가 바로 신데렐라도 울고 갈 민데렐라다”라고 폭로했다.

24일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아빠, 삼시세끼를 부탁해’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날 공개 된 ‘아빠, 삼시세끼를 부탁해’ 특집 2부 영상을 본 김봉곤 훈장의 아들 김경민은 “영상에서 우현, 홍서범 아저씨의 관계가 나와 아버지의 관계를 보는 것 같아서 많이 놀랐다”며, “내가 진도의 우현 아저씨 ‘우데렐라’도 울고 갈 ‘청학동 민데렐라’다”라고 말해 김봉곤 훈장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김경민은 “몇 주 전 밭에 감자를 심을 때, 아버지가 나에게 ‘땅 제대로 파라’,‘감자 넣어라’, ‘바로바로 물 줘라’등 계속해서 잔소리를 했다. 갑자기 내 인생이 고달프게 느껴졌고, 신데렐라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봉곤 훈장은 “나는 신데렐라는 어떻게 생겼는지 본 적도 없고, 아들을 신데렐라처럼 대한 적이 없다”라고 호통 쳐 웃음을 자아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유자식 상팔자’는 2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