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닉’ 포스터.
‘데모닉’ 포스터.
‘데모닉’ 포스터.

[텐아시아=최보란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데모닉’이 올랐다.

# 공포 영화의 계절이 왔다…’데모닉’ 관심 집중

‘컨저링’ ‘인시디어스’ 등의 호러 마스터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은 공포 영화 ‘데모닉’이 6월 25일 국내 개봉된다.

‘데모닉’은 25년 전 집단 살인 사건이 일어난 루이지애나 주 리빙스턴 폐가를 찾아온 6명의 대학생들이 겪는 미스터리한 일들과 살인 사건을 다룬 공포 영화.

리빙스턴 폐가는 과거의 끔찍한 집단 살인사건 이후 공포스럽고 기이한 일들이 발생해 현재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버려진 집. 6명의 대학생들이 그 폐가에 발을 들이는 순간, 멈춰있던 저주가 다시 시작되고 숨 막히는 공포가 심장을 조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컨저링’의 실제 배경인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의 초자연 사건부터 수 차례 영화화되었던 실제 사건인 74년 뉴욕 외곽의 아미타빌 호러 사건을 차례로 담아 섬뜩한 공포감을 전한다.

이어 1988년 루이지애나주 마서 리빙스턴 폐가에서 있었던 집단 살인 사건이 전해지며 영화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와 이를 추적하는 심리학자의 대화가 교차되며 사건의 전말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TENCOMENTS. 예고편만 봐도 등골이 오싹.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우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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