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김혜리가 요가 자태를 뽐냈다.

‘황홀한 이웃’후속으로 22일부터 첫방송되는 ‘어머님은 내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다.

극중 갑 중의 갑이었다가 후에 을로 전략하는 시어머니 추경숙 역을 맡은 김혜리가 첫회장면에서 수준급 요가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교롭게도 김혜리는 요가를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이근영 작가의 요청에 따라 본격적으로 요가를 배우게 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혜리는 다리찢기부터 시작해 다양한 자세를 습득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첫회 방송분부터 바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5월 한 요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타이트한 요가복을 입고 등장한 김혜리는 가부좌를 시작으로, 이른바 ‘나비자세’와 ‘비둘기자세’, ‘코브라자세’들을 자유자재로 선보였고, 경숙의 나이를 전혀 가늠하지 못하는 걸로 설정된 극중 남자고등학생들 또한 김혜리의 요가모습에 또한 ‘여신’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촬영도중 스태프들 또한 “처음 요가하는게 맞으시냐?”라고 물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였다. 이에 김혜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시어머니이긴 하지만 청바지에다 심지어 비키니도 입고 등장할 예정”이라며 “극 초반 등장하는 요가장면을 위해서도 그렇고 실제로 열심히 요가를 배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김혜리를 포함해 심이영과 김정현, 그리고 문보령, 이한위, 이선호, 권성덕, 오영실, 권재희, 최성호, 이진아, 김나미, 김동균, 성창훈, 조은빛, 강서준, 한지안, 이용준 등 배우들이 출연해 경쾌한 드라마를 만들어간다.

시어머니로 수준급 요가실력까지 선보이는 김혜리의 열연은 22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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