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메르스
안양 메르스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안양 메르스’가 올랐다.

#안양 메르스, 첫 확진 환자 발생 ’24시간 비상운영체계 돌입’

안양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9일 안양시는 호계동 거주 A씨(63)가 1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부인 병간호를 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보고있다.

A씨는 부인의 병간호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할 때에는 주로 승용차로 이동했고, 함께 병간호를 한 아들 2명은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A씨는 수원의료원으로 이동돼 격리 치료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양시는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함께 24시간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

TENCOMENTS, 이젠 의미없는 지역 나누기. 메르스 해결책은 정녕 없는 건가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대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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