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The truth is out there).”
미국 인기 드라마 ‘X파일’의 주인공 멀더(데이비드 듀코비니)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만날 때마다 되뇌었던 말이다. 다시, 그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부트 되는 ‘X파일’ 촬영 현장에서 UFO가 포착됐으니 말이다.
최근 한 유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X파일’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15일 코믹북닷컴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땅에 쳐 박혀 있는 UFO와 촬영 장비가 들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들이 담겨 있다.
‘X파일’ 촬영현장
‘X파일’은 불가사의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연방수사국(FBI) 수사관 멀더와 전직 의사 스컬리(질리언 앤더슨)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UFO, 심령과학 등 현대과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3년 시즌1으로 첫 발을 내딛은 ‘X파일’ 시리즈는 2002년 시즌9까지 방송됐다. ‘X-파일: 미래와의 전쟁’(1998) ‘X-파일: 나는 믿고 싶다’(2008) 등 두 편의 장편 영화로도 제작된바 있다.
‘X파일’ 리부트는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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