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유이 성준
'상류사회' 유이 성준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성준이 비장의 요리 솜씨를 발휘, 지친 유이를 위로해줄 힐링 요리를 선보인다.

지난 15일 방송된 ‘상류사회’ 3회에서 준기(성준)는 재벌의 딸 윤하(유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계산된 호의와 친절을 베풀며, 조금씩 그녀와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준기와 윤하에게서 핑크빛 기류를 감지한 지이(임지연)는 절친의 행복을 위해 그간의 짝사랑을 깨끗이 포기했고, 이로써 창수(박형식)를 포함한 네 남녀는 깔끔한 로맨스 구도를 확립하게 됐다.

16일 방송될 ‘상류사회’ 4회에는 윤하와 준기의 밀당 없는 초고속 로맨스 전개가 펼쳐지게 된다. 4회에서 윤하는 삶의 모든 것을 놓아버릴 만큼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되고, 먹지도 잠들지도 못한 채 깊은 시름에 빠진다. 이에 준기는 윤하를 집으로 초대, 오직 그녀만을 위한 정성스러운 저녁상을 마련해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한다.

윤하를 위한 준기의 일일 셰프 도전기는 지난달 30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늦은 밤 촬영에도 유이와 성준은 서로 다른 생각과 마음으로 한 공간에 놓인 윤하와 준기의 감정에 집중해 슬픔과 행복이 공존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관계자는 “준기의 온기 가득한 배려로 점차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윤하와 어떤 이유에서든 절대 윤하를 놓칠 수 없는 준기의 엇갈린 감정 교차가 돋보이는 씬이 될 것”이라 귀띔하며 본 장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했다.

위기의 순간에 더욱 굳건해질 유이와 성준의 점입가경 로맨스를 예고한 ‘상류사회’ 4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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