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유자식 상팔자'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의 아빠들이 사춘기 자녀들을 위해 삼시세끼를 준비했다.

‘유자식 상팔자’ 106회는 평소 집안일에 전혀 관심이 없는 두 아빠 홍서범과 우현이 진도로 내려가 사춘기 자녀들을 위한 삼시세끼를 준비하는 ‘아빠, 삼시세끼를 부탁해’ 특집으로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의 녹화에서 공개된 특집 영상에는 잔소리만 하며 궂은 일은 남에게 시키는 ‘홍마녀’ 홍서범과 열심히 일 해도 성과가 없는 ‘우데렐라’ 우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서범의 딸 홍석희는 솥으로 닭을 잡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식재료를 준비하던 도중 닭장을 탈출한 닭을 보고 쩔쩔매는 아빠들과는 달리 홍석희가 솥을 이용해 닭을 잡은 것. ‘소녀 장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과감한 홍석희 모습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현은 “석희가 없었으면 삼시세끼는 준비하지 못 할 뻔 했다”며, “석희가 솥으로 닭을 잡는 순간 구원자 같았다. 먹는 것만 잘하는 게 아니라 재료 구하는 것도 탁월한 아이”라고 극찬했다.

‘유자식 상팔자’의 ‘아빠, 삼시세끼를 부탁해’ 특집은 1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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