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강정호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강정호가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서 진행 중인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투수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했다. 그는 첫 타석부터 타점 찬스를 맞이, 팀이 1대 0으로 앞선 1회말 로돈의 5구째 공을 치며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와 함께 한 점을 추가한 피츠버그는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강정호는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우익수 방면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후 강정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라인 드라이브로 아웃 됐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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