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가왕'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복면가왕 어머니, 팥빙수가 올랐다.

#’복면가왕’ 어머니, 팥빙수 도대체 누구? 여러 추측 잇따라

‘복면가왕 어머니’의 유력 후보로 에이핑크 정은지가 거론된 가운데 ‘복면가왕 팥빙수’의 정체 또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이하 어머니)’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듀엣곡 경연을 진행했다.

‘복면가왕 어머니’는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감성으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패한 ‘베토벤 바이러스’의 정체는 장석현이었다.

‘복면가왕 어머니’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은 가왕 도전자는 ‘복면가왕 팥빙수’다.

이날 대결에 나선 ‘복면가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빙수야 팥빙수야’는 이소라와 박효신이 함께 부른 ‘이츠 거너비 롤링(It’s gonna be rolling)’을 듀엣곡으로 소화했다.

결과는 ‘복면가왕 팥빙수’의 승리. 패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정체는 개그맨 윤형빈으로 밝혀졌다.

윤일상은 팥빙수에 대해 “노래를 가지고 논다. 관객을 휘어잡는 관록 있는 가수”라고 극찬했고 김창렬은 “왁스일 것 같다”고 예측했다.

방송 후 ‘복면가왕 어머니’와 ‘복면가왕 팥빙수’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먼저 ‘복면가왕 어머니’의 정체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에이핑크 정은지를 지목했다.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어머니’의 마이크 잡는 법과 고음 부분에서 버릇 등을 이유로 밝혔다.

‘복면가왕 팥빙수’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었다.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팥빙수’의 정체에 대해 럼블피쉬 최지인과 마마무 솔라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

TENCOMENTS, 이번에야말로 ‘클레오파트라’를 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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