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식대학은 먼저 사과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과 관련된 당사자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돼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피식대학은 콘텐츠에서 '중국 같다', '특색이 없다', '똥물 이네', '할머니 살 뜯는 맛' 등 표현을 쓴 점을 사과했다. 피식대학은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됐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콘텐츠에서 언급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방문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피식대학은 "두 사장님 모두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피식대학은 "저희 피식대학은 코미디언이다.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도록 하겠다"며 문제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