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정원영, 케이윌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정원영, 케이윌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정원영, 케이윌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8일 오후 10시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107.7MHz)’에 싱어송라이터 겸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출연해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교수님이나 인생의 선배로서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주로 해주는 조언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원영은 “음악 하는 학생들이 주변에 많은데 다 같은 고민을 한다. 어떻게 음악을 해야 하는지, 졸업 후에는 어떻게 프로로 일해야 하는지. 그럼 이렇게 얘기해준다. 음악을 하고 싶다면 다른 직업을 꼭 택하라고. 음악만으로는 생활을 하기 어렵다. 그게 실제로 세계적인 음악인의 공통점이다 “고 답해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는 운이 좋게 학교 교수를 하고 있어서 생활을 유지하지만, 음악으로 돈을 벌진 못한다. 가수들이 곡 달란 말도 안 한다”고 하자 케이윌은 “저한테 곡 좀 주십쇼”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원영은 지난 5월 정규 7집 ‘사람’을 발표 후, 첫 라디오로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를 택했다.

이날 방송은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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