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조선시대로 타임리프한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가 교복에 이어 한복 자태를 뽐냈다.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가 지난 5회 방송부터 동명의 인기 웹툰에서 한 줄로 언급만 됐던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협정을 맺은 300년 전 이야기를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정재민(여진구), 백마리(설현), 한시후(이종현), 조아라(길은혜)의 수려한 한복 자태가 공개됐다.

현재시점이었던 지난 1~4회 방송에서 듬직한 교복핏으로 훈훈함의 정석을 보였던 여진구는 조선시대로 돌아가자 고고함이 엿보이는 성균관의 유생으로 변신했다. 특히 3년 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복 맵시를 선보였던 여진구가 탄생시킬 한층 성숙해진 정재민(여진구) 캐릭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청순한 여고생이었던 여주인공 설현은 수수한 한복 차림의 백정 소녀로 등장했다. 소박한 차림새에도 숨길 수 없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청초한 외모를 뽐냈다. 특히 극중 재민의 대사 속 “숲 속의 정령” 같은 설현의 순백 매력이 돋보인다.

반항아 이종현은 자유로운 영혼의 꽃도령으로 나타나 황금 비율 기럭지와 마성의 비주얼로 남다른 한복핏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인형 외모의 퀸카 여고생 길은혜는 꽃규수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길은혜는 그녀만의 한복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의 4인 4색 한복미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유) 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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