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흥행 감독 마이클 베이가 만난다.
4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이클 베이 감독이 르완다 국가대표 사이클 팀의 실화를 다룬 영화를 함께하기로 했다.
해당 작품은 아직 제작 초기 단계로, 아쉽지만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나서지는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연출 역시 마이클 베이가 아닌 ‘비룽가’의 올란도 본 아인시델 감독이 맡는다고 보도했다.
한편 영화는 미국의 사이클 선수였던 조크 보이어의 실화를 중심으로 할 것으로 알려진다. 조크 보이어는 32세의 나이로 은퇴하기 전까지 40여 차례 경기에서 우승한 프로 사이클 선수로, 그가 집단 학살로 고통 받는 나라 르완다에서 겪은 일을 그릴 전망이다.
한편 현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더 레버넌트’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마이클 베이 감독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세계관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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