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텐아시아=김지혜 기자] 최여진이 정준영의 도를 넘은 무식함에 혀를 내둘렀다.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드라마 ‘더러버’에서 최진녀(최여진)는 하설은(하은설)과 우연히 집 앞에서 대화를 나누게 됐다. 그들은 서로의 남친 자랑을 시작하다가 사사건건 신경전을 펼쳤다. 자신들의 남자친구들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오르게 된 그녀들은 서로의 다정함을 과시하기 위해 안간힘을 펼쳤다.
띠동갑 연하 남친을 자랑했던 진녀는 “내가 닭볶음탕 해놨다”고 영준(정준영)에게 말하며 설은 보란 듯이 다정함을 뽐냈다.
이때 영준은 “좋지. 키친”이라고 말해 진녀를 당황스럽게 했다. 진녀는 “닭 말이야”라고 다시 한번 말했고 영준은 “키친”이라고 다시한번 대답하며 자신의 무식함을 증명했다. 설은과 동거남 환종은 웃음을 터트리며 진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더러버’(The Lover)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