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
tvN ‘택시’
tvN ‘택시’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 기자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이름 석자 걸고 야생에 나선 그녀들’로 꾸며져 전 MBC 아나운서 문지애와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 두 프리랜서 방송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지애는 남편 전종환이 직접 쓴 연애편지가 공개됐다. “고단한 일년이었습니다”라고 시작한 편지는 결혼 한지 1년 만에 전종환이 쓴 크리스마스 카드였다. 문지애는 “아직도 무슨 날이 되면 편지를 이렇게 놔두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문지애는 남편 전종환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한 기수 윗 선배였다. 저는 성격이 낯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오직 우리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우리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며 “그러나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했다. 후배로서의 지애와 여자로서의 지애는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문지애는 “저는 이기적이다. 저는 항상 사랑이 서툴렀다. 상대를 배려하지 못했다”면서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택시’ 방송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